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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더 커진 애완견 / 김경율 누가 영입?

2024-06-19 52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표네요. 세글자인데 뭐가 더 커졌다는 건가요? <br><br>바로 애완견 발언 논란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,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 표현했다 어제 유감을 표현했는데요. <br> <br>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SNS에 3개의 글을 공유했습니다. <br> <br>언론 행태를 비판하는 "애완견이 넘치는 세상"이라는 기사와 언론이 애완견이냐 감시견이냐는 보도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글이었습니다. <br><br>Q. 일부 언론이 문제라는 걸 계속 강조하는 거네요. <br><br>민주당 의원들도 계속해서 이 대표 주장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. <br> <br>[한민수 /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, SBS라디오 ‘김태현의 정치쇼’)] <br> 악의를 넘어서 살의가 느껴질 정도의 (기사)제목을 뽑고 내용을 씁니다. 역할을 못 하는 분들은 이번에 좀 성찰의 기회를 갖는 게 맞습니다. <br> <br>[문대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, BBS라디오 '함인경의 아침 저널')] <br>감시견 기자분들에게는 명예로운 별칭이기도 하죠. 그런데 이제 랩독이라는 애완견. 공적인 비판 이런 것들을 받아들여야 된다. <br><br>국민의힘은 이런 민주당에 대해 개를 소환해 비판했는데요.<br> <br>애완견보다 더 센 개까지 나왔습니다. <br> 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 <br>민주당이 검사 탄핵을 추진하는 행태야말로 <이재명의 애완견>으로 비난받아도 무방합니다. <br> <br>[이상민 / 전 국민의힘 의원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‘정치시그널’) ] <br>양문석, 추미애, 이런 분들이 얘기하는 걸 보면 더 하죠, 더. 본인들이 <언론을 애완견>이라고 하는데 <본인들은 맹견> 아닌가요? <이재명의 맹견>. 물어! 그러면 무는 사람들 아니에요. <br><br>Q. 정치권이 온통 개 이야기네요. <br><br>그러다보니 애견인들이 단단히 화가 났는데요. <br> <br>한 애견 커뮤니티에서는 비하 의도로 '애완견'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천만 반려인들을 모욕하는 행위라며 성명서까지 발표했습니다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누가 영입했는지를 두고 이제와서 논란이더군요? <br><br>네. 친윤과 친한 모두 우리가 영입한 게 아니라고 하고 있거든요. <br> <br>Q. 일단 이게 이제와서 왜 논란이에요? <br><br>이철규 의원을 비롯한 친윤계들이 시작했는데요. <br> <br>"한 전 위원장 주변에 당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"며 은근히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저격했습니다. <br><br>그러자, 친한계가 무슨 소리냐, 김경율 전 비대위원을 영입을 추진한 건 한 전 위원장 오기 전 친윤 지도부였다고 반박한 겁니다. <br> <br>Q. 진실이 뭔데요? <br><br>일단 한 전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영입된 건 맞습니다. <br> <br>[김경율 /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(지난 1월, MBN '지하세계 B2')] <br>(지난해) 크리스마스 전후입니다. 24,25일 이때쯤 연락이 와서 (한동훈 전 위원장이) 한번 도와달라 본인의 비전을 짧게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. <br><br>하지만 김 전 비대위원, 그 전에 세 번의 영입 시도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인사를 공개했는데요. <br> <br>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, 다음해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을 제안했다고 합니다. <br><br>또 지난해 총선 앞두고 인재영입위에서도 제안이 왔지만 세 번 모두 거절했다고 했습니다. <br><br>친윤이 나를 영입하려 해놓고, 이제와서 정체성을 공격하는 것에 문제 제기를 한 겁니다. <br> <br>Q. 이게 이제와서 왜 중요한 거에요? <br><br>김 전 비대위원, 참여연대 출신으로 본인의 정체성을 이렇게 밝혔었죠. <br> <br>[김경율 /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(지난 4월, 유튜브 경향티비 '구교형의 정치비상구')] <br>어떻게 보면 정치 성향에 있어서는 주로 정당 투표는 항상 정의당을 찍었는데, 감히 진보라고 하기가 무섭더라고요. 제가 조금 포지셔닝(위치 설정)을 해보자면, 진보적 자유주의자이고 싶다. <br><br>전당대회는 당원이 주도하다보니, 진보 색채 인사가 표에 영향을 줄 수 있겠죠. <br> <br>[윤희석 /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(어제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"이 정체성에 관련된 부분이 아무리 허위라고 하더라도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. 당원분들, 우리 80%에 해당하는 투표권을 가진 당원분들은 그런데 당연히 예민할 수밖에 없고" <br><br>선거 때는 중도 확장하겠다며 서로 영입하려 하더니, 이제와서 누가 영입했는지 다투는 걸 보니, 정치 참 비정하네요. (비정하네) <br> 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천민선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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